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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으로 하는 레이스 FIA 유럽 트럭 레이싱 챔피언십 소개

거대한 트럭으로 레이싱을 하는 FIA 유럽 트럭 레이싱 챔피언십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문 명칭은 FIA European Truck Racing Championship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트럭의 용도는 많은 짐을 실어 나르고 보통 레이스 경주장에 가더라도 트럭의 용도는 경주차량을 옮기거나 부품, 각종 공구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쓰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트럭 레이싱 챔피언십은 이런 트럭들이 엄청난 출력과 속도로 경주를 합니다. ETRC (유러피언 트럭 레이싱) 이라고도 불리는 이 레이싱은 이름에서도 나타나듯 유럽이 원조입니다. 높은 지상고를 가진 트럭들이 빠른 속도로 코너를 통과하는 것을 보면 차가 옆으로 넘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1985년에 처음으로 리그를 개최하였고 FIA가 ..

일명 '구름으로 오르는 레이스'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소개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모터스포츠 팬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할 정도로 유명한 힐 클라임 랠리 레이스인데요. 경기장 자체가 상당히 높은 지대에 있어 일명 '구름으로 오르는 레이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대회의 코스 길이는 19.99km 출발지점은 해발 2,862m 도착지점은 해발 4,301m의 높이입니다. 그렇기에 드라이버들의 체력소모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고도에 따라서 엔진의 온도와 연료 및 차량의 모든 컨디션을 고려해야만 하죠. Pikes peak는 1806년 탐험가인 Zebulon pike가 발견해 그의 이름을 따와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 이후 파익스 피크에는 도로가 깔리고 1916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첫 대회를 개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 간단 정보

양산차 중 부가티와 함께 가장 빠른 자동차 타이틀을 주고받는 제조사가 있습니다. 그 제조사가 바로 코닉세그인데요.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과는 다르게 1994년부터 시작된 코닉세그의 역사는 짧지만 가장 빠른 자동차를 만들면서 전 세계 하이퍼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코닉세그는 스웨덴의 하이퍼카 제조사입니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맥라렌과 같이 일반적인 슈퍼카나 스포츠카를 파는 제조사가 아니며 부가티, 파가니와 같이 오직 최상위층을 위한 타겟으로 한 초고가, 초고성능 하이퍼카를 전문으로 생산합니다. 코닉세그의 차량들은 수작업으로 극소수만 생산해 파는 것을 원칙으로 하죠. 1994년에 설립되었지만 2016년까지의 생산대수가 130대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적은 생산대수와 고성능으로 미국의 연방자동차안전기..

제로백 0.5초의 기괴한 레이스 드래그 레이스 간단 소개

드래그 레이스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의 한 형태입니다. 2~4대 정도의 자동차가 직선 코스를 나란히 출발해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는 레이스죠. 참가 차량들의 제로백은 0.5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500km를 넘고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멈추기 위해서 낙하산이 필요한 미친 속도의 레이스입니다. 경기 방식은 매우 단순하지만 0.001초와 속도 1km의 차이로 승부가 나는 진검승부의 레이스입니다. 원칙적으로 결승선에 도착할 때까지의 소요시간과 도착하는 순간의 속도가 기록되고, 자동차 경주의 경우 기준점은 대게 앞범퍼의 최첨단 돌출부 또는 앞바퀴 접지면 중 하나를 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모터, 엔진부 부담을 최소한으로 함..

프랑스의 세계적 자전거 대회 투르 드 프랑스 간단 소개

로드 바이크계에서 Grand Tour라고 불리고 수 천 km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극한의 스포츠인 Tour de France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프랑스하면 딱 떠오르는 몇 가지들이 있습니다. 루이비통같은 여러 명품들 그리고 에펠탑 그리고 자전거를 타보지않은 사람들도 한 번쯤 들어봤을 Tour de France가 있습니다.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스포츠 행사 중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매년 프랑스와 그 주변국을 무대로 약 3,500km의 거리를 3주 동안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경주이죠. 투르 드 프랑스가 열리는 기간 동안 유로스포츠는 투르 드 프랑스만 중계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큰 규모의 경기입니다. 그리고 로드바이크 경주는 ..

WRC (월드 랠리 챔피언십) 간단 정보 소개

WRC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WRC는 유럽 및 세계 곳곳에서 열리던 랠리 경기들을 FIA가 총괄해 하나로 합치면서 1973년부터 열린 모터스포츠 대회입니다. 이름 그대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경기를 하지만, 길도 없는 곳에서 레이스를 하는 다카르 랠리만큼 코스가 험하진 않고 상대적으로 통제되어 있는 환경에서 정해진 길을 따라 경기가 진행됩니다. 계절, 국가별로 주행하는 코스의 환경이 극과 극을 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위 옆 절벽길, 눈길 , 숲길 , 소떼가 뛰어드는 농로 등 정해진 코스라면 지형을 가리지 않고 달립니다. F1 같이 주행환경이 일정한 레이스보다 다양한 사건이 많이 생기고 그만큼 색다른 재미가 있죠. 1 LAP 마다 출발선으로 되돌아오는 순환형의 서킷 경주와 다..

상남자 레이스 NASCAR 간단 정보

오늘은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NASCAR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나스카는 National Association of Stock Car Auto Racing으로 한국 뜻으로는 전국 개초 자동차 경주 대회입니다. 스톡카란 일반 자동차를 레이스를 위한 차로 개조한 것을 스톡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이 평소에 알고 계시던 레이스 F1이나 대부분의 레이스와는 다르게 나스카는 타원형 (Ovel Track)에 30~40여 대의 레이스카가 최소 320km, 최대 960km의 거리를 달리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시즌 내내 오벌 트랙에서만 달리는 것은 아니고, 왓킨슨 글렌, 소노마 레이스웨이, 몬트리올 서킷 등 일반적인 서킷에서도 개최됩니다. F1과 마찬가지로 연간 36회의 레이스를 벌여서 등수대로 얻은 포인트를 합산하여..

포뮬러 E 간단 정보

포뮬러 E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포뮬러 E가 나오게 된 계기엔 F1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F1은 소음에 대한 문제와 온실가스 문제 등이 심각하죠 그래서 2012년 국제 자동차연맹 FIA는 레이스 중엔 불가해도 Pit lane에서만큼은 전기모드로 달리게 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에 F1측은 Pit lane에는 정비사들 뿐만 아닌 사람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전기모드로 달리게 되면 조용해서 차량이 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 수 있어 안전사고와 직결될 수 있기때문에 제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았죠 그것이 바로 포뮬러 E입니다. 공식 명칭은 ABB의 네이밍 스폰서가 합쳐진 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입니다. 규정은 - 싱글 시터, 혁신적 디자인, ..

메르세데스 벤츠를 튜닝하는 브라부스에 대해

벤츠 튜닝하면 모두가 떠올리죠 바로 브라부스입니다. 벤츠 튜닝의 세계 최고이자 세계 최대 규모 튜닝업체인 브라부스(BRABUS)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977년에 창립된 독일의 자동차 튜닝 메이커이자 완성차 제작업체입니다. 본사의 위치는 독일 보트로프에 위치해있고, 단일 튜닝 메이커로는 세계 최대의 규모죠. 브라부스 Brabus 라는 이름은 창립자의 이름에서 3 글자씩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1970년대 당시에 벤츠는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드라이빙 성능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Bodo Buschmann 이라는 청년은 이런 벤츠를 더 멋진 벤츠로 바꾸고 싶었고 여러 자동차 업체들을 찾아 다니며 자신이 원하는 차량으로 튜닝하고 싶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버..

죽음의 사막레이스 다카르 랠리

다카르 랠리는 참가자 절반 이상이 완주하지 못하고 코스의 70%가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길을 잃는 것은 기본 개최 후 현재까지 사망자가 60명이나 나온 레이스입니다. 인간이 엔진 달린 지상용 탈것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레이스 중 하나라고 불리죠. 1978년 부터 시작한 경기이며 현재는 개최지가 변경되었지만 대회 개최 초기에는 프랑스에서 출발해 지브롤터 해협과 사하라를 넘어 세네갈의 수도인 다카르를 반환점으로 돌아 파리까지 되돌아오는 연례 횡단 랠리를 뜻했습니다. 정말 위험하지만 멀쩡한 길을 달리는 레이싱과는 다른 로망이 있는 경기라 드라이버들의 꿈의 경기로 불린다고 합니다. FIA 공인 대회가 아니지만 자동차로 벌이는 오프로드 레이싱 중에서는 FIA 공인 대회인 WRC보다도 인지도가 높은 단일 ..